뉴스

IT 클라이언트 리더로서의 이미지를 굳혀 갈 것입니다.

   

중국 최대 컴퓨터 업체 레노버(렌샹) 그룹의 국내 자회사인 한국레노버가 출범 두 달째를 맞이하고 있다. 한국레노버의 신임 이재용 사장을 만나 제품전략, 서비스 전략 및 IBM과의 협력관계 등에 관해 자세히 들어보았다.

204년 4분기에 발표한 IDC의 2004년 국내 PC 판매실적과 2005년 시장전망을 보면, 노트북PC 시장은 2004년 61만대에서 2005년 68만대로 11% 이상의 성장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이미 정체기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하는 데스크톱 PC 시장은 2004년 2백50만 대에서 2005년 2백60만대로 소폭성장 또는 보함세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IDC결과와 시장전망을 미루어 국내 PC시장은 불황기라기보다는 향후 5년간 총수요 3백30만 대 수준에서 소폭 성장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따라서 국내 PC 시장에서는 기존의 노트북 PC와 데스크톱 PC의 제품 판매비율을 그대로 유지해 소폭 성장세에 따라가기 보다 현재 전체 PC시장의 20%를 차지하는 노트북 PC 시장이 향후 50%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전략적 마케팅과 영업을 통해 노트북 PC 시장에서의 신규 수요창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PC시장의 특성상 출범 초기에는 유통채널을 통한 성장전략에 주력할 것입니다. 개인 소비자가 시장은 용산을 주축으로 총판대리점을 통한 유통전략을 강화할 것입니다. 기존 ThinkPad의 유통채널을 최대한 지원하면서 신규 유통채널 구축에 중점을 두어 빠른 시간안에 개인 소비자시장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업시장은 한국 IBM을 통한 기업고객 직접 커버리지와 ISV/시스템 BP사를 통한 유통전략을 병행할 것입니다. 또한 중소기업과 지방고객을 위한 Commercial Distributor를 따로 두어 별도 프로모션과 판매지원을 할 것이며, 기업특판을 위해 한국레노버의 70여개 BP사를 통해 공동영업을 할 것입니다.한국레노버는 IBM의 오랜 PC기술의 노하우와 ThinkPad라는 강력한 IT브랜드가 레노버사의 다양하고 경쟁력있는 IT클라이언트 제품들과 강력한 시너지 파워를 가진 새로운 회사입니다. 한국레노버는 단순한 PC판매회사가 아니라 모든 IT고객에게 새로운 혁신기술과 제품을 제공하는 IT 클라이언트 리더로서의 이미지를 굳혀갈것입니다. 따라서 한국레노버의 제품군은 개인 소비자 시장에서 기업형 프리미엄 시장까지 커버하는 다양한 제품군으로 ThinkPad/ThinkCentre 브랜드와 레노버 브랜드를 믹스시켜 모든 시장 부문의 고객을 커버할 것입니다.

ThinkPad, ThinkCentre, ThinkVision등 기존 IBM PC 제품 로드맵은 향후 18개월간 변화없이 유지됩니다. ThinkPad의 IBM로고도 그래도 유지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Think 제품시리즈 로드맵에 레노버의 제품이 올해안에 라인업될 예정이며, 레노버 제품은 고품질, 경쟁력있는 가격의 제품으로 개인소비자 시장과 중소기업을 목표시장으로 라인업될것입니다.

기본적으로 OBM과 레노버의 기업이념은 '고객만족'으로 동일합니다. 전세계적으로 레노버는 IBM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향후 5년간 IBM의 서비스지원체계를 그대로 이용할 것입니다.또한 한국레노버는 전국 70개 지점의 서비스 체인망을 통한 최상의 고객서비스를 위한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한국레노버는 Passion with Vision, Vision with Passion을 기업문화의 목표달성을 위한 기업 슬로건으로 정하고, 전 직원이 하나가 되어 PC산업에서의 IT클라이언트 리더가 되기 위해 매진할 것입니다.

ThinkPad/ThinkCentre 브랜드와 제품이 지속적으로 라인업되는 만큼 한국레노버가 단기적으로 중점영업해야할 부문은 ThinkPad/ThinkCentre가 쌓아온 명품브랜드로서 프리미엄 시장/고객을 유지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레노버는 개인소비자 및 SMB 시장에 강하고 데스크톱 제품에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으므로 그동안 IBM PC가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개인 소비자시장과 SMB시장을 올해말부터 공략해 장기적으로는 전체시장에 대한 제품 포지션을 늘려갈것입니다. 특히 디지털 도서관등 점차 시장성이 커지는 국내 교육망 시장에 역점을 두어 레노버의 경쟁력있는 제품으로 시장선점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전세계적으로 IBM과 레노버는 향후 5년간 PC영업에 대해 전략적 제휴를 맺었습니다. 이 전략적 제휴기간 중 IBM PC관련 영업시 레노버 PC를 판매/사용할 것이며, 레노버는 IBM과의 PC공동영업 및 영업을 위한 제품을 공급할 것입니다. 한국레노버도 한국IBM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Sales coverage 및 PC 수요창출, IBM 글로벌 서비스조직을 통한 서비스, 기타 서비스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받을예정입니다.

외적으로 PC전문회사라는 점에서는 일반 컴퓨터 전문화사와 동일합니다. 하지만 한국레노버는 IBM의 기술력과 생산거점으로써 중국의 이점을 충분히 이용해 고품질의 경쟁력있는 제품공급이 가능한 회사입니다.단순히 가격경쟁력을 위한 저가형 PC제품생산/판매가 아닌 기존 IBM 연구소와 레노버연구소가 기술개발 결과를 신상품에 접목시켜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뿐만아니라 중국의 생산경쟁력을 활용하고자 기존 IBM과 레노버의 전세계 공급망을 이용할수 있기때문에 상당한 가격경쟁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점에서 분명 경쟁사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PC영업의 특성상 고객의 요구에 맞는 빠른 배송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는 개인소비가자 시장공략을 위한 다양한 유통망 확보와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브랜드 인지도 확충을 통해 Made in China라는 인식극복에 마케팅 역점을 둘 예정입니다. 장기적으로는 레노버의 독자적인 서비스망을 구축하고자 지속적인 기업영업을 강화하여 PC스페셜 리스트로의 영업사원 Skill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단기 매출 목표로는 우선 올해에 1천200억원 정도를 정해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매출목표를 기반으로 장기적으로는 3~4년 후 국내 PC 시장에서 159%의 점유율을 차ㅣ하는 3위 기업이 될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PC 구매의 주요 고객층은 10대후반에서 30대초반의 젊은층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젊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마케팅/영업에 중점을 두는 회사로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열정(Passion)이며, 열정은 비전을 공유할때 그 가치가 배가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비전은 열정이 없으면 이루어질 수 없는 허상에 불과합니다.

중국의 레노버 그룹과 IBM PC 사업본부가 결합해 올해 설립된 레노버는 연간 약 1천400만대, 1백 30억 달러 매출의 세계3대 PC업체로 재탄생한 글로벌 기업이다.

본사는 미 뉴욕주 퍼처스에 있고, 중국 베이징과 미 노스캐롤라이나 랄리에 운영본부를 두고 있으며, 전세계 직원은 현재 1만9천명이다. R&D 시설은 베이징, 센찐 ,쟈먼, 칭두, 상하이, 도쿄(일본), 랄리(미국)에 소재하고 있다. 주요 PC제조 및 조립시설은 센찐, 휘양, 베이징, 상하이, 멕시코, 헝가리 등에 있다.

한국레노버는 Global Lenovo Company가 100% 투자한 한국내 자회사로 ThinkPad 노트북, ThinkCentre 데스크톱, ThinkVantage 기술 소프트웨어 툴, ThinkVision 모니터 등의 제품을 국내에 공급할 것이다.

이재용사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대건설을 거쳐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영대학원에서 국제경영학 석사를 마치고 1984년 한국 IBM에 입사했다. 1996년까지 한국IBM 재무관리본부 상무이사로 재직했으며, 1998년부터 2000년 8월까지 LGIBM PC(주) CFO 공동대표이사로 재임했다. 2000년 9월부터 2002년까지는 도쿄 소재 IBM 아시아 태평양지역 본부의 PC 사업본부 Manufacturing Controller로 재임했으며, 2003년부터 2004년까지 (주)코스틸 대표이사를 거쳐 2005년 5월 1일부터 한국제노버 대표이사로 재임중이다.